2012년 전후에 오카라에서 출시된 중화 미식페험입니다. 한참 식완에 집중할때 등장했던 오카라 제품입니다.
처음 나왔을 당시 리멘트에 비해 뭔가 부족한듯하여 몇개 구입해놓고 다 뜯어서 보관만 해놨는데 정리하면서 보니까 은근 괜찮네요. 단 덩어리가 많아요. 리멘트나 메가하우스는 너무 조각이라 개봉해서 진열이라도 한번 할라면 힘든데 오카라는 더군다나 초창기거라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긴하지만 그대를 안하니 그냥 괜찮습니다. 요즘은 오카라가 더 좋은것도 많죠.
워낙 리멘트도 커지고 캐릭터 위주가 많다보니 오카라 제품도 눈에 들어오네요.
과일, 어류, 와인, 길거리음식, 쿠킹, 일식, 중화미식체험 이렇게 가지고 있는데 전 초반에반 오카라 제품을 구입했답니다.
중화미식은 일상에서 평범하게 먹는 중식은 아니라 음식에서는 아주 색다릅니다.
오카라 제품이 몇개 더 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오카라중에서는 끈적임이 전혀없어요. 같은 시기에 구입해 같이 보관했는데 이 시리즈는 막 개봉한 느낌입니다.
음식 이름을 알아서 도통 알아내기 힘든데 요즘은 구글 번역으로 사진 촬영해서 하니 리뷰 쓰기가 수월하네요. 전 이미지 번역 진짜 최고예요.
중화미식 체험이라는 시리즈인데 9종 +1종의 시크릿이네요. 정보가 없어서 시크릿이 한종류인지 다른건 뭐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굴이 들어간 오코노미야키라는 데 굴도 안보이고 제가 아는 일본 요코노미 야끼보다는 우리 빈대떡 느낌이네요. 음식 덩어리 빼고는 다 열리고 분리됩니다. 심지어 맥주잔 안 맥주까지요.

쿵푸차라고 중국차의 한 종류인데 이건 정말 퀄리티가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티스팟이며 잔 쟁반에 잔에 티까지 다 분리가되는데 신기하리 만큼 안눌러붙네요. 다른것도 그럼 좋았을텐데 오카라도 아닌게 좀 있어요.

흰살생선 탕수도미 비슷한데 양념이 아니라서 그건 아닌것 같고 그냥 튀긴음식 같아요. 접시는 회처럼 도톰하게 포떠서 매꼼 양념 뿌린것 같아요. 생선 비늘까지 잘 표현되 있는데 색감은 많이 떨어져요. 실제로는 촌스런 색입니다.

거위 간장조림인데 매꼼 간장 조림 같아요. 거위 매달아 놓는 S자 고리에 찍어먹는 소스까지 구성은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근데 생거위는 저렇게 잘라서 그냥 있네요. 쟁반까지 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거위가 덩치가 엄청 커서 약간 징그럽습니다.

오징어와 부추요리 입니다. 카레 비슷하게 끓여먹는 음식인것 같은데 전 처음보네요.
딱히 맛있어보이지도 않고 뭔가 정체성 없는 음식같은데 중국음식들이 워낙 종류가 많고 의외로 맛 좋은것도 많기에 평가는 여기까지 합니다.

차, 돼지 위장 스프요리인데 돼지 위장을 찹쌀로 채운요리로 우리로는 순대 같은데 색깔이 저렇게 뽀얗네요. 찹쌀만 넣은건지 이무튼 피가 안들어가고 피를 저렇게 스프로 만들어 같이 먹나봐요. 스프 끓인 자기가 특이하네요. 우리 한약재 닳이는것 같습니다.

탕츠면(탕수면) 면을 튀기거나 바싹하게 구워낸 음식인것 같습니다. 소스 호리병도 정교하고 뚜껑도 열립니다. 그런데 어서 많이 본 비쥬얼 우리 라면땅처럼 보여요.

부추와 돼지피 번역은 부추로 되나본데 아무리봐도 쪽파예요. ㅋㅋ 부추는 오징어 요리인데... 바꼈나요? 암튼 카드도 그렇고 소박스별 구성은 이게 맞습니다. 중국부추는 저렇게 쪽파처럼 생겼는지는 모르겠어요. 돼지피에 고기도 같이 들어가서 끓인것 같아요. 이것도 제 취향 음식은 아닌걸로 하겠습니다.

찜게냉채 & 랍스터 시크릿답게 아주 고급요리입니다. 이건 뭐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죠. 랍스터와 대게, 꽃게 모두 먹음직스럽고 표현도 잘되어 있어요. 근데 역시 색은 못따라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