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출시된 모두의 점심식사 입니다.
모두의 점심식사 하나하나를 보면 디테일만큼은 정말 최고라 할 수 있는 시리즈지만...
그런데 초창기 일부 리멘트사의 최고의 끈적임을 감수해야하는 아쉬움이 많은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끈적임은 있지만 지퍼백에 하나씩 따로 보관을 해놓았기에 심하게 늘어붙거나 하진 않아 그나마 비교적 무난하네요. 진짜 많이 아쉬운 끈적임의 초고봉인 모두의 점심 식사입니다. 이렇게 끈적임에도 구하기 힘든건 참 아이러니 해요. 전 몰라서 구입했지 알았다면 애초에 안들였을겁니다. 그런데 아이들 도시락부터 가족 나들이, 어른 도시락, 편의점 등 참 다양하게 표현된게 너무 매력적이긴 합니다.
우선 떼샷부터 보고 가실께요.

도시락통, 수저포크통에 물통까지 아주 완벽한 구성이죠. 그러나 저 파란 도시락통 최강의 끈적임입니다.

2. 514kal 건강 도시락 시리즈입니다.
소제목 답게 아주 건강한 도시락이죠.
찬합 소뚜껑까지 구성이 알차고 완벽해요.아주 맘에 딱 듭니다. 찬합 실제보면 진짜 귀엽습니다.
전형적인 일본 도시락 찬합이예요.

3. 사랑 가득 도시락 시리즈입니다.
요건 밥통이 따로인데 밥위에 하트와 러브가 아주 귀염귀엽하네요.다른 도시락과는 조금 다르게 반찬통과 수저 젓가락이 한셋트예요. 입가심용 귤 진짜같습니다.

4. 피크닉 시리즈입니다.
이구성 정말 찐 최고입니다. 다만 아쉬운건 모두의 도시락의 가장 단점인 바구니와 윗부분 수저, 포크 걸이 가죽 부분이 끈적이네요. 그래도 전 요시리즈에서 1등 주고 싶어요. 사진보니 끈적이는게 느껴집니다.

5. 편의점 도시락 시리즈입니다.
우린 2005년엔 편의점 도시락이 있었나요? 편의점도 아직 없을때 같은데 암튼 요즘 우리나라도 편의점 도시락 참 맛있죠. 간편해보이면서도 반찬이 제법 여러 종류입니다. 비닐 봉투와 나무젓가락까지 디테일한 구성입니다.

6. 비밀의 요정도시락 셋트입니다.
우리나라 일식당에서 판매하는 일식 도시락입니다. 저도 일식당에서 제일 많이 먹는 메뉴인것 같아요.
젓가락 받침대부터 도시락 통 재질 표현까지 다 이렇게 만들어주면 좋았을걸요. 끈적이는 일부 구성품이 더 아쉬운 마음이네요.

7. 신간센 열차안도시락 셋트입니다.
다른 도시락 시리즈에서 많이 본 형태죠. 전 지금도 일본 여행가면 꼭 백화점 식품관에서 사먹습니다. 계란 덮밥에 돈까스등 몇가지 반찬, 나무젓가락과 스포츠 신문까지 디테일이 아주 훌륭하네요. 근데 뚜껑은 좀 부실해 보입니다.

8. 점심은 백화점 지하편 입니다.
우리도 요즘은 보편화 되는 도시락? 아니 간편식입니다. 백화점 지하 음식이라기 보다는 컵밥같은 간편식이예요.
그래도 샐러드에 후르츠 칵테일까지 제대로 구색 갖췄네요.
아쉽게도 숟가락이 늘러붙어 저모양입니다. 떼면 빠질텐데 때면 부러질것 같아 그냥 놔뒀습니다.

9. 박! 박! 밥 시리즈입니다.
소제목이 밥을 박박 긁어먹는건가요? 좀 우습지만 또 표현력이 신박하기도 하네요.
야구부원들 도시락과 우유와 빵에 스포츠음료까지 운동 선수들 답개 골고루네요. 젓가락 케이스 디테일 봐보세요.

10. 일하는 남자도시락 셋트입니다.
건설현장에서 일하시는 분 도시락 같아요. 근데 여자는 못먹나요?
밥을 아주 꽉꽉 눌러담은게 젊은 장정이 먹는 도시락 같아 보이기는 합니다.
통안에 음식들도 다 빠지고 음료에 작업모까지 알찬 구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