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리멘트에서 출시된 화식삼매입니다. 아마 요런 일본 전통 음식은 진짜 리멘트 원조격이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음식들이 덩어리인건 조금 아쉽지만 실제 현재도 판매하고 일본 여행가면 먹을 수 있는 일본 전통 음식들이라 전 너무 맘에 들어 뒤늦게 구하느라 애먹었던 것들입니다.
음식 표현이 완전 똑같이 만들어져 있어요.
소카드뒷면에 음식 관련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일본 음식에 대해서 알수도 있고 좋습니다.
아주 작고 오밀조밀한건 조금 떨어지지만 엄청 정교합니다.
튀김 금쟁반이 변색이 조금 있는거 외는 큰 데이미지 안보여 다행입니다.
화식삼매도 떼샷으로 시작해요.

1. 샤브샤브 셋트입니다.
샤브샤브 전용 용기도 위아래 분리가 되고 안에 육수도 빠집니다. 근데 엄청 끈적여요.
이거 하나 끈적이고 다른거랑 눌러 붙거나 하지는 않네요. 고기가 적어도 투뿔은 되는것 같죠.
샤브샤브는 지금도 정말 인기 많은 메뉴죠. 전용 용기가 마치 우리 궁중요리 그릇이랑 비슷해요.

2. 복 사시미 시리즈입니다.
복 사시미 진짜 똑같죠. 아주 얇게 포를 뜨는게 특징인데 완전 리얼해서 먹어보고 싶어요. 다행히 전 복사시미 안먹거든요. 그 특유의 약간 씁쓸한 맛이 전 썩 내키지는 않더라고요. 간장 종지가 복어 모양이네요.
저 사케컵에 복어 껍데기 태운것도 들어 있는게 제대로 표현했습니다.

3. 도미 통구이 시리즈입니다.
도미 구이 진짜 맛있죠. 워낙 생선구이를 좋아하는데 도미는 특히 살밥이많아 맛있어요.
됫박 같은데 잔을 넣어 거기에 사케를 넘치도록 따라준데요.
정이 넘치게 가득 따른다는데 우리 술 문화랑은 틀리죠.
팥밥도 윤기가 좌르르 맛있어 보여요.

4. 튀김요리 시리즈입니다.
튀김은 뭐든 맛있죠. 막 튀겨낸것 같은 비쥬얼이네요.
꽈리고추와 버섯 드리고 새우튀김까지 바싹함이 느껴지네요.
금쟁반이 약간 변색있어요. 세월이 지난 흔적같아 다행입니다.

5. 게 전골(나베요리) 시리즈입니다.
게요리는 종류 불문하고 진짜 다 좋아하는데 요건 게가 너무 까매 어쩌 좀 내키지는 않네요.
눈으로도 음식은 먹는건데 왜 이럴까요? 그래도 찌거나 익음 저리 빨개지겠죠?

6. 어묵전골 시리즈입니다.
어묵쁀 아니라 문어, 달걀, 다시마등 다양한 종류네요.
전 우리나라 어묵국물도 좋지만 달달한 다시마 일본어묵 국물이 좋아요.
일본 사람들은 어묵 국물을 잘 안먹어 육수가 별로 없네요.
일본 어묵은 달달하면서 간은 또 짜서 단짠 느낌이 강해요.

7. 연어구이 정식 시리즈입니다.
연어구이와 흰쌀밥에 미소된장국까지 좋네요.
비록 종이기는 하지만 김좀 보세요.
날 달걀 투명한게 표현 잘되있죠.

8. 냉소면 시리즈입니다.
냉소면은 못먹어봐서 맛이 궁금해요.
얼음동동 표현된거 보니 진짜 시원할것 같아요.
시원한 화채그릇같은 느낌이 드는 그릇도 제맘에 쏙 듭니다.

9. 김밥과 유부초밥 시리즈입니다.
김 발에 싸는것까지 표현된거 완전 짱이죠 밥 식히라고 부채까지 있어요.
김밥뿐 아니라 유부초밥도 맛있어 보여요.

10. 솥밥 시리즈입니다.
밥은 역시 솥밥이 최고죠.
흰 쌀밥도 좋지만 콩나믈 같은거 넣고 간장에 비벼막음 꿀맛인데 말이죠.
